시카고에서 의사 공부를 하는 젊은 아가씨, 제인은 늑대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에 치열한 전쟁이 일어난 우리 세계의 뒤틀림에 해 의심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. 하지만 어느 날 그들은 그녀의 삶에 끼어들어 제인의 소중한 사람들을 죽이고 그녀의 주변을 두 송두리째 짓밟아 버렸다. 이 아가씨는 누구일까? 왜 사람 이 신화라 여기는 존재들이 그녀를 원하는 것일까? 그녀는 피묻은 제단 위 불쌍한 생양이 돼야 하는 것인가? 아님, 빛과 구제와 같은 다른 방법이 있지는 않을까?